2017년 8월 17일 목요일

생활용품과 같은 자위기구, 자위용품

생활용품과 같은 자위기구




성인용품에 대한 체험담????





지난 2010 8월 유럽 배낭여행 중 본인은 낯 뜨거운 일을 겪었던 적 있었다.
그 장소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한 어느상점 앞이었다.


당시 본인은 한국 여대생을 만나 함께 암스테르담 시내를 함께 구경했다.
알록달록한 천연색으로 꾸며진 한 매장을 지나던 중에 쇼윈도 안쪽에 전시돼 있는 신기한 물건들을 보게 됐다. 일행중 한명이 신기해하며 쇼윈도 내부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매장 내부에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플라스틱 조형물 여러개가 있었다. 깔끔한 조형물은 얼핏 보면 작은 야구방망이와 비슷했으나 자세히 보면 똑같지는 않았다. 어색한 느낌이었다. 그 중에 보라색상을 띄고 있는 상품 하나가 마치 살짝살짝 움직이며 진동하고 있었다. 약 수초 뒤 물건의 정체를 파악한 본인은 시선을 회피했다.
 
그래, 이 매장의 정체는 성인용품샵으로 알려진 곳이었다.

그리고 움직이고 있는 상품의 정체는 여성용 자위기구, 딜도 였다

네덜란드가 한국에 비해서 성적으로 개방됐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여러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시내 한복판에서 아무렇지 않게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고는 조금은 당황했다.


.여성용 자위기구부터 목줄재갈,회초리,수갑,기타등등 여러제품이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한국에도 그 당시와 비슷한 매장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어떨까라는 놀라움과 기대감, 그리고 호기심이 생겼다. 본인은 서울 신촌쪽에 위치한 신개념 섹스토이샵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예전에 타국에서 한 차례 경험했음에도 성인용품 대한 어색함은 지우기 힘들었다. 성에 대해 개방성을 가진 사람들이나 출입할 것 같아 출입하는 것조차 꺼려졌다. 그런데 홍대 인근에 생긴 성인용품 샵은 조금 달랐다.
  




이곳의 이름은 러브펀 이였다

여러가지 문화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 매장은 물품을 판매할 뿐 만 아니라 각종 상품설명과 체험을 해볼수가 있다.








입구에는 인조단지가 깔려 있고, 그 위에는 야외테이블이 있어 성인용품점이라기보다 마치 모임장소나 펍(PUB) 같았다. 실제 입장료 명목으로 2000원을 내면 이곳에서 생맥주를 마실 수 있었다. 아담하게 꾸며진 실내는 마치 아늑한 공방을 연상케 했다.


매장안에 들어가보니 여기가 과연 성인용품점인가 싶을 정도로 새로웠다. 매장 한켠에는 성 관련 인문학 책들이 가득했고, 여성용 자위기구인 딜도 또한 전시돼 있었지만 남자의 성기를 고스란히 본 딴 예전의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곳이 성인용용품샵인지 모를정도로 상품들이 신기하고 이뻤다.




그 중에 계란 모양의 제품이 신기해 보았다. 어떤 물건인지 곰곰이 생각하던 중 관리하시는 직원분이 오셨는데 이 제품은 남성용 자위기구라고 알려줬다. 담당하는 성인용품샵 답지 않게 매장이 이쁘고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자 거부감이 없게끔 편안하게 구경하라는 말을 했다.


상점 안쪽에는 성에 관련된 제품들이 진열되 있었고, 신체를 구속할 수 있는 제품들도 제법 여러가지 있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발동했다. 성인용품샵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은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기구를 직접 만져봤다. 거부감이 들 줄 알았는데 의외로 비교적 안전하고 신비한 느낌이 들었으며, 재미와 유희를 위한 도구 같았다.





인조가죽으로 된 특이한 목줄 안쪽에는 인조털이 둘려있어 착용자가 피부를 상하지 않도록 하였고, 부직포 테이프로 고정하는 수갑은 진짜 수갑과 달리 쉽게 풀수도 있었다.





SM플레이 시 상대방을 가학하는 도구인 도구들도 타격음만 요란할 뿐 그다지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으며, 인조가죽 소재 채찍도 살짝 쳐보니 아프다는 느낌은 없었다.



이러한 전통적인 성인용품과는 별도로 새로운 샵이 생겼다.


이 샵은 방문자에게 체험을 제공하는데, 이는 다름 아닌 VR 포르노였다. 현재 전 세계 포르노업계는 VR을 새로운 환경으로 생각하고 있다. 올해 VR과 관련된 구글 검색수는 2014년에 비해 약 1000배로 증가했을 정도이다. 지난해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열린 VR포르노 축제에서는 개장전부터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매장을 둘러보고 매니저에게 VR을 체험해 보고 싶다고했다.

스스로 용기를 낸 행동이었다

매장 담당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VR 헤드셋을 건넸다

현재는 남성용만 있으며, 여성용은 추후 출시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VR포르노는 VR기기로 시청하는 포르노 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전의 포르노 비디오와 다른 점은 1인칭 시점으로 나 혼자서 용상 속 주인공이 돼 가상섹스를 즐기는 것이다. VR을 이용하여 영상을 보면서 자위기구를 함께 사용하면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색


본인도  실감나는 체험을 위해 오나홀을 빌려 해보기로 했다. 어떤 느낌인지 꼭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서 였다.



드디어 VR포르노 시청용 기기를 눈에 쓰니 엄청난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왔고, 이윽고 원피스와 란제리를 입은 백인 여성이 거실로 들어왔다. 나를 시각적으로 자극하려는 듯, 여성은 소리를 내며 행동을 취했으며 곧바로 본인에게 다가왔다.


영상 속 화면은 상당히 자극적이었으며, 남자라면 잊지 못할 체험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개방된 공간에서 VR을 보는 것이 조금 그렇기는 하지만 밀폐된 공간이라면 ㅋㅋㅋ


이러한 VR포르노가 많은 사람의 성생활에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이 든다. 특히 장애인 등 성에 대해서 접하기힘든 사회적 약자도 장비만 갖추면 본인의 성향에 따라 욕구를 해결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성인 놀이에 관심이 있고, 더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고고~~ 러브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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